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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3, 2012

남진 우표



많은 사람들이 내게 묻는다

코리안 타운을 위한 기획을 하냐고 말이다.

그때마다 이렇게 대답한다.

미국에서 코리안을 대표하는 이분야의 기업이 안되면 뭘로 프로모션 하냐고…. 

음악으로 유학을 와서 기획사로 다시 언론사로 향해 질주하는 모든 이유는 살아 있는 기획자가 되기 위함이다. 

편견 없는 시선으로 전체를 수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실패를 거쳐 만들어진 가수 남진씨의 우표 이야기는 내게는 값진게 되어 버렸다.

60 넘은 나이에도 항상 이어폰을 끼고 연습하는 그의 모습에서 흐믓함을 느꼈다. 무대와는 전혀 다른 말투와 예의는 후배로서 존경심을 갖기에도 충분 했다.
 

미국이민 100년사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우표로 발행된 기록이라 하니 자랑 스럽기까지 하다.

8이라는 숫자는 내게는 행운의 숫자이다. 7명의 사람에게 우표를 만들어 주고 싶다.
남진 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