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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February 3, 2019

지난 3년의 긴 여정

기획을 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실행에 옮긴다는 것
실패 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받아 드린다는 것

지난 3년간은 거의 요리사의 생활이었다.
알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새로 배우고 익히고 또 익히고
실패자의 굴욕감과 함께 살아있어야 한다는 집념으로
다시 기획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뉴욕에서의 음식 문화
델리/캐터링/레스토랑/한식집/연회장/다이너/햄버거 전문점/피자 가게......


참 많이 경험을 한 것 같다.


2019년 2월 나는 Hearty soup을 만들어 책상 앞에 놓고 
지난 3년간의 길었던 여정을 떠올린다.


이 여정을 끝내지 않으면 난 지금보다 더 거지가 될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