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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2, 2013

자랑 스런 우리나라




2012 12 2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타이틀로 기존의 형식과는 조금 다른
행사가 있었다.
팰팍 한인회 주최로 기획된 이행사에서 나는 일부분을 맡고 진행해 나갔다.
32인조 오케스트라 그리고 개성이 강한 지휘자 4명의 솔리스트
영상 / 그리고 음향 부족한 재정....
지금도 많은 자선 단체들은 봉사 정신으로 한인들에게 좋은 컨텐츠를 개발 하며
마음을 움직이려 노력 하고 있다.
그러나 봉사도 지나치게 힘들다 보면 지치기 마련이다.
행사장의 청소 혹은 잡일을 하는 사람의 인건비는 보통 $120 정도가 필요 하다.
더군다나 엔지니어등의 인건비는 2배에서 3 정도가 필요하다.
그러나 중요 한것은 단체장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서 연주를 맡은 단원및
지휘자는 모두가 무료 봉사로 진행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INVOICE 주어야만 하는 나로서는 난감할 때가 두번이 아니다.
공연 시간전에 이번 행사의 의자 세팅및 음식 그리고 청소 음향등 하루에 끝낼 수있는
시스템을 갖추었지만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서운함을 주고 말았다.
공연이 이루어진 2시간 내내 청중들은 하나가 되었고 준비한 사람들은 아쉬움이 남았겠지만
좋은 평가로 끝이 났다.
많은 부분을 후원하고도 고맙다는 인사도 받지 못하고 사람들이 훓고 지나간 자리를 직원들과
정리를 하고 돌아가는길에 그런 생각을 했다.
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봉사를 하지 않고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에게 고마워 해야 한다.
그래야 봉사가 빛을 발한다.
봉사도 투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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